[쿠키 건강] 홍삼은 면역력 개선과 혈압이나 혈당 조절,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한 의료단체가 홍삼의 부작용을 알리는 지하철 광고를 게재했다.
참실련은 지하철 광고에서 유럽은 하루 2g으로 홍삼의 복용을 제한하고 있다는 내용과 고혈압, 심장질환, 불면, 불안감, 알레르기, 부인과질환 등의 부작용 사례가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노인, 임산부, 가임기 여성, 어린이, 수험생, 모유수유 중인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홍삼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주의해야 하며, 많은 국민이 홍삼을 건강식품으로 애용하지만 적절한 지침이 제시되지 않아 관련 부작용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참실련은 “홍삼 부작용으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 보다 안전한 홍삼 복용을 위해 홍삼의 부작용을 알리고,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할 것을 권유하는 홍삼 바로 알고 먹기 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홍삼 부작용 많다” 지하철 광고 등장
입력 2011-12-09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