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첫눈의 설레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시작된 연이은 폭설소식과 어느새 영하로 떨어진 채 매서운 칼바람은 피부를 메마르게 해 더욱 빠르게 피부 노화를 진행시킨다. 또한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 주는 콜라겐 등의 탄력세포의 양 또한 눈에 띄게 줄어들게 돼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피부 건조증이 유발되거나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처럼 겨울 날씨에 한껏 민감해진 피부를 조금 더 건강하고 탱탱한 ‘동안 피부’로 가꿔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피부 겉에 콜라겐 보호막을 씌워 주는 것은 물론 피부 속의 콜라겐 세포 재생까지 동시에 관리해 주는 것이다. 피부 겉과 속을 함께 관리해 조금 더 빠르게 건강하게 피부를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콜라겐 보호막으로 외부 자극에도 안심= 차갑고 건조한 겨울에도 탄력 넘치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콜라겐의 재생력을 되살려 피부에 콜라겐 보호막을 형성해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콜라겐은 피부의 탄력과 윤기, 주름 예방 등에 크게 관여하며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탄력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고 전반적인 피부 노화를 늦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대 후반이 되면 스스로 콜라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이미 만들어진 콜라겐 역시 차갑고 건조한 겨울바람 등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분해 되기 때문에 콜라겐이 들어 있는 화장품으로 적절히 보호막을 만들어 주는 것이 겨울철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 수 있는 가장 첫 번째 방법이 될 수 있다.
싸이닉의 마케팅 담당자는 “마르고 건조한 겨울철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콜라겐의 건강한 재생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적절한 제품 사용은 물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등 평소 피부 보습을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부 속 콜라겐 충전으로 탄력 세포 재생= 하루 권장량인 8잔 이상 물을 마시고 채소와 과일 등을 자주 먹어주면 보다 쉽게 피부 콜라겐 층의 수분함량을 유지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콜라겐 화장품을 발라주어도 피부 속에서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아무런 효과도 기대할 수 없다.
피부 겉은 물론 피부 속도 콜라겐을 보충해주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분자 크기가 큰 콜라겐이 그대로 피부에 흡수되기엔 어려움이 있으므로 저분자화한 콜라겐을 함께 섭취해 주는 것이 콜라겐 제품을 바르기만 하는 것 보다 피부 콜라겐 충전에 보다 효과적이 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건조하고 주름진 피부, 콜라겐 도움될까
입력 2011-12-08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