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미슐랭 셰프들에게 한국의 맛 전파

입력 2011-12-08 09:59

[쿠키 건강] 60년 발효명가 샘표가 미슐랭 가이드가 선정한 세계의 정상급 셰프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장(醬) 문화를 설파했다.

샘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11 코리안 컬리너리 랩(Korean Culinary Lab)에 참가하여 유럽의 스타 셰프들과 현지 언론인들에게 한국 음식의 기반이 되는 전통 장(醬)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한국 음식의 밑바탕이 되는 장의 과학적인 성질과 역할, 맛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맛과 건강을 겸비한 한국의 발효식품에 대한 이야기는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정윤 샘표 홍보팀 과장은 “한국의 장(醬)은 유럽에서 새로운 소스로서의 다양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라며 ”장(醬)을 활용해 유럽의 요리와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