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지난 6일 일본 메이지(Meiji)사에서 생산하는 분유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과 관련, 보건당국이 국내 수입제품에서는 문제가 없었다며 진화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이번 분유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메이지(Meiji)사(사이타마현 공장)에서 수입된 식품은 2건으로 수입단계에서 방사성 물질 검사결과, 모두 불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은 현재 일본산 수입식품의 경우 매 수입 시마다 일본 정부증명서(검사성적서 포함)를 첨부해 수입신고해야 하며 신고된 제품에 대해 추가로 방사성 물질을 검사하고 있어 방사성 물질이 오염된 가공식품은 수입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분유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수입검사를 하고 있다”면서 “농식품부 확인 결과 원전사고 이후 메이지사 분유제품 수입신고 내역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식약청 “日 메이지사 수입분유서 방사성물질 불검출”
입력 2011-12-07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