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경기도가 대구시와 손을 잡고 산업체와 연구기관 등과 협력을 통한 한방소재 신약개발을 추진한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단장 오좌섭)은 지난 6일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센터장 변준석)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천연물신약연구소와 한방산업지원센터의 ▲천연물 신약 및 한방 소재 개발 ▲질환별 임상 및 비임상에 대한 노하우 교류 ▲사업 운영에 관한 정보 교류 및 협력 ▲장비활용 및 양 기관의 연계강화 등을 담았으며,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한방소재 신약개발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모색한다.
천연물신약연구소와 한방산업지원센터는 향후 각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첨단 실험 장비와 선진 기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천연 및 한방 소재를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약효 검색 및 의약품 품질검사와 한방 제품 품질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공동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네트워킹도 구축할 예정이다.
오좌섭 단장은 “천연물과 한방을 소재로 한 각 지역의 대표 기업지원 기관 간의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양 기관의 핵심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한계를 벗어나 공동 연구와 사업 연계 등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경기과학진흥원·대구테크노파크, 한방소재 신약개발 협력
입력 2011-12-07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