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앤미클리닉, 칭찬카드 이색 나눔 눈길
[쿠키 건강] 연말을 앞두고 기업과 단체의 기부와 모금활동이 한창인 요즘, 미앤미클리닉이 고객의 칭찬카드를 통해 기부활동을 펴는 이색 기부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미앤미클리닉은 지난 11월부터 고객이 각 지점 내에 비치된 직원칭찬카드를 작성할 경우 카드 한 장당 1000원의 기부금을 내는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작성된 카드수만큼 미앤미클리닉에서 기부금을 부담하게 되며 올해 12월까지 모아지는 기부금은 월드비전에 전달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기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등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펴고 있는 미앤미클리닉은 이번 칭찬카드 기부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은 물론 직원들의 서비스 향상과 즐겁고 따뜻한 원내 분위기 조성 이외에도 기부 문화 확산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환석 미앤미클리닉 대표원장은 “칭찬카드 기부는 고객들의 경우 칭찬이 기부로 연결됨으로서 생각지도 못했던 기부를 할 수 있고, 직원들의 경우 본인의 기분 좋은 서비스가 기부활동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 개선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며 “칭찬이라는 기분 좋은 행위가 기부라는 의미 깊은 행위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과 직원들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원장은 “앞으로 칭찬카드 기부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독려를 통해 칭찬과 기부가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칭찬기부 동참방법]
미앤미 방문 시 직원칭찬카드함을 찾는다 -> 칭찬카드를 작성한다 -> 칭찬카드를 카드함에 넣는다! -> 작성한 카드가 1000원의 후원금이 돼 기부된다.
“칭찬하면 기부로 연결돼요”
입력 2011-12-06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