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롯데제과, ‘아이디에버라스트’ 껌 출시

입력 2011-12-06 15:14

[쿠키 건강] 롯데제과는 40분 동안 맛이 유지된다는 콘셉트의 껌 ‘아이디 에버라스트(ID Everlast)’ 를 선보였다. 기존의 아이디가 20대 여성을 위한 껌이었다면 이번에 출시된 ‘아이디 에버라스트(27g)’는 철저히 남성을 위해 개발된 껌이다.

롯데제과는 제품을 개발하기 전 20~30대 남성의 소비자분석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남자들은 껌을 씹을 때 맛의 지속성, 즉 장시간 씹어도 향을 유지하는 껌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연구분석 결과를 얻게 됐다. 분석에 따르면 남자는 여자에 비해 껌을 씹는 시간이 길고, 입냄새 등 구강청결에 더욱 민감하며 시원한 향의 껌을 좋아한다. ‘아이디 에버라스트’는 40분이라는 오랜 지속시간을 자랑하며 상쾌한 민트향으로 오랜 시간 입안의 깔끔함을 유지하게 해준다.

40분이라는 시간은 외부 맛 평가 전문기관(센소 메트릭스)에 의뢰해 20~30대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각각의 맛에 대한 지속시간을 측정하고 평가 받은 객관적인 수치다. 롯데제과는 이번 ‘아이디 에버라스트’의 맛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신기술은 맛을 내는 성분이 천천히 발현되게 하여 껌의 맛 지속성을 비약적으로 증대 시키는 기술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이종격투기 선수이면서 최근 패셔니스타로 부상한 추성훈을 ‘아이디 에버라스트’의 광고모델로 발탁, 남성적이면서 세련된 이미지의 TV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광고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아이디 에버라스트’ 출시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