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영하를 밑도는 강추위와 건조한 공기로 유난히 피부 트러블이 잦아지는 겨울. 쉴 새 없이 가동되는 실내 난방에 무방비로 노출된 피부는 극도로 건조해져 트거나 거칠어지기 십상이다.
특히 이 시기에는 얼굴 외의 손과 발 등에 대한 피부 관리가 상대적으로 소홀해 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건조함은 곧장 피부 탄력 저하로 인한 주름을 유발하기 때문에 겨울철 피부를 위해 가장 꼼꼼히 챙겨야 할 것은 얼굴에 비해 유분이 부족해 더 쉽게 건조해지는 부위의 겉과 속 모두를 수분으로 가득 채우는 이중 보습이다.
6일 CJLION에 따르면 최근 화장품 외의 바디 케어 제품에도 이중 보습 효과를 고려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CJLION ‘아이! 깨끗해 모이스처라이징’은 복숭아 잎에서 추출한 천연 보습 성분을 풍부히 함유해 겨울철 거칠어진 손 피부를 촉촉히 가꿔주는 손 전용 보습 항균 세정제다. 이 제품은 손 씻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생기는 손의 건조함을 해결해 주고 피부 산성도에 가까운 약산성을 띠고 있어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요즘 같이 차고 건조한 날씨에 트고 갈라지는 손을 단순히 씻는 것만으로도 피부 속부터 수분을 채워 보호할 수 있어 좋다. 또한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성분 IPMP를 함유, 독감 등 각종 겨울철 질병 예방 효과도 보여준다. 펌프를 누르면 바로 부드러운 복숭아 향의 풍성한 거품이 나와 사용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니베아의 ‘퓨어앤내추럴 바디로션’ 제품에는 유기농 아르간 오일과 함께 높은 보습력으로 잘 알려진 호호바 오일이 함유돼 있어 피부 겉과 속을 채우는 이중 보습 효과를 선사한다.
또한 최근 뷰티 마니아들 사이에서 천연 보습 오일로 인기가 높은 아르간 오일은 올리브오일보다 3배 더 많은 비타민E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집중적으로 영양을 공급해주고, 자연적인 유수분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해피바스 ''내추럴 24 풋크림’은 에코서트가 인증한 유기농 쉐어버터의 천연 보습 성분을 사용해 겨울철 더욱 심해지는 발의 각질과 굳은 살을 부드럽게 관리해준다.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는 오가닉 모이스처라이징 포뮬러가 피부 표면에 보습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방지하는 이중 보습 효과가 탁월하다.
아울러 천연향과 천연 성분을 사용해 민감성 피부나 연약한 아이들도 안심하고 바를 수 있다. 겨울철 트기 쉬운 입술 케어 제품도 2단계 시스템이 선보이는 등 이중 보습 제품도 대거 등장하고 있다.
김우현 CJLION 브랜드 매니저는 “겨울철에는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수분을 빼앗기기 쉬워 이왕이면 세정제 단계부터 보습을 유지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라면서 “최근 높아지는 물가 때문에 고가의 화장품이 아니더라도 생활 속 틈틈이 보습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건조한 겨울철 새는 수분을 잡아라
입력 2011-12-06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