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7일 심뇌혈관질환 예방 위한 시민강좌 열어

입력 2011-12-06 09:17
[쿠키 건강] 부산광역시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 발생 예방을 위해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에 대한 다양한 질병관리 정보 제공에 나선다.

부산시는 신세계백화점 후원으로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9층 문화홀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연말 기획행사 ‘부산시와 함께하는 KNN행복나눔 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과 위험요인에 대한 교육과 함께, 시민 대상의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주요 질병의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심장, 뇌혈관질병은 시간이 곧 생명입니다’ 주제의 1부에서는 샌드 애니메이션 작가인 김아중씨의 ‘모래로 꿈꾸는 세상’ 공연과 동아대학교 권역심뇌혈관센터 허재택 교수의 심뇌혈관질환 예방법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코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이 열리며, 부대행사로 평소 식사를 얼마만큼 짜게 먹고 있는지를 측정해 보고 음식을 싱겁게 먹기 위한 방법 알려주는 상담 코너도 운영된다.

부산시는 관계자는 “부산의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타 시도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심뇌혈관질환은 평소에 관심을 갖고 적절한 관리를 하면 예방가능한 질환인 만큼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