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동보호종합센터, 6일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콘퍼런스

입력 2011-12-05 09:45
[쿠키 건강]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센터장 박창식)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센터 4층 대강당에서 학대받은 아동에 대한 심리치료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11년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케이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김갑숙 영남대 미술치료학과 교수의 ‘그림 이야기를 통한 아동·청소년의 잠재능력 발견’ 특강에 이어, 참가자들이 미술치료 기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생생 체험’, 아동보호종합센터 심리치료 자원봉사자의 ‘학대피해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미술치료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또 이날 행사에는 평소 학대피해 아동과 문제행동 아동의 올바른 양육 및 정서 안정에 주력해 온 교육기관 상담교사, 교육복지사, 아동 및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 11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4회째인 ‘2011년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케이스 콘퍼런스’는 학대피해아동 치료 사례 공유와 치료 개입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한 자리이다. 치료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피해아동의 빠른 회복과 치료 효과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처음 개최됐으며, 지역사회 아동복지관련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