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지출증가로 4000~6000억 적자 예상
[쿠키 건강] 건강보험 재정이 9월에 이어 10월에도 1000억원대의 적자로 추계됐다. 누적적립금 규모는 1조7600억원대로, 1월부터 10월까지 재정수지는 8000억원대 수준이다.
건강보험공단은 10월 재정을 분석한 결과 9월 1103억원의 적자에 이어 10월 1231억원의 적자가 발생됐다고 밝혔다.
누적적립금은 1조7636억원으로 감소했으며 당해연도 재정수지는 804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보험료 수입은 5,9% 인상과 정산보험료, 재정안정 노력 등이 더해져 전년동기 대비 15.3% 수준인 3조5854억원 늘었지만 담배부담금의 감소와 보장성 강화 등으로 인한 보험급여비 소요액이 늘어 적자가 발생됐다.
올해 나머지 2개월 전망에 대해 공단은 감기와 낙상사고 등 계정설 질환 발생이 늘어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월 평균 약 2000~3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건강보험, 9월 이어 10월에도 1000억원대 적자
입력 2011-12-04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