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세종병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MOU체결

입력 2011-12-04 12:55
[쿠키 건강]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은 지난 2일 충북 지역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정란희)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충북도내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의료지원 및 고용창출 실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충청북도는 무료수술대상 발굴과 도내 거주 이주여성 국제진료업무 교육, 고용 활성화 업무를 담당하며, 세종병원은 충청북도 다문화가정·소외계층 무료검진과 수술 등 의료나눔 및 도내 이주여성 국제진료업무 고용지원에 나선다.

또 충청북도와 세종병원의 보건복지 및 글로벌 헬스케어 인재양성을 위해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측은 상호협력과 교육연구 발전 협력도 강화하다.

이상용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국제의료 인재양성관련 교육협력과 사랑 나눔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충북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병원국제마케팅 전문가과정의 ‘의료 및 나눔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통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 내 다문화가정 어린이, 저소득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심장수술과 충북지역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에 대한 글로벌 헬스케어분야 고용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