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껍질에 대장염 예방효과

입력 2011-12-02 09:45
[쿠키 건강] 사과껍질에 들어있는 항산화제인 폴리페놀 성분이 대장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몬태나주립대학 데이비드 파스쿨(David W. Pascual) 교수가 Journal of Leukocyte Biology에 발표했다.

교수는 대장염을 유발한 쥐를 대상으로 폴리페놀 복용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지켜본 결과, 폴리페놀 섭취군에서 대장염의 예방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폴리페놀 섭취군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도 활성화가 감소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T세포를 아예 없도록 유전조작한 쥐에게서는 사과의 폴리페놀 성분이 대장염을 예방하거나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억제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과의 폴리페놀 성분이 T세포의 활성을 억제해 대장염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교수는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