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와 미용을 하나로 접목한 제품들 각광

입력 2011-12-01 10:58
[쿠키 건강] 피부과 대신 고기능성 화장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환경오염과 현대인의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 트러블과 민감해진 피부를 위해 피부 보호를 넘어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화장품들이 피부과 시술을 대체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상이변으로 겨울이 길어지며 피부가 민감해지고 건조로 인한 관련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고 있어 치료를 접목한 제약 및 약용 화장품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겨울철 피부 보약 니베아 ‘하이드라 IQ 성분’= 강화된 바디케어 제품들 겨울철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위한 바디로션을 선택할 시 보습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손상된 피부에 침투해 염증 개선과 피부 재생을 돕는 성분을 함유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니베아의 ‘하이드라 IQ 라인’ 바디 로션은 세포 과학을 접목시킨 신개념 제품으로 니베아만의 독창적 포뮬라인 하이드라 IQ 성분 함유해 세포부터 수분이 차오르는 촉촉함을 24시간 선사하는 프리미엄 보습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드라 IQ는 피부 내 수분 이동을 돕는 단백질인 아쿠아포린을 활성화시켜 계절적, 신체적 요인에 의한 피부 건조증, 각질 현상을 빠르게 완화 시켜주는 특징이 있다.

◇항노화 식물성 피부과 화장품 ‘키너레이즈’= 사람의 피부는 겨울로 넘어갈수록 나이가 들수록 급격히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피부가 마르면 주름이 많아질 수밖에 없으므로 화장품 선택 시 자극없이 노화를 지연시켜주는 항산화, 노화완화 식물성 성분이 들어있는지 확인해보자.

키너레이즈는 천연식물성장 호르몬 ‘키네틴’ 성분을 포함한 제품이다. ‘키네틴’의 효능은 물 속에서도 마르는 나뭇잎이 ‘키네틴’이 함유된 물에서는 마르지 않을 정도로 그 효과는 이미 수많은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콜라겐, 엘라스틴, 수분 등이 피부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줘 피부보습, 탄력, 보호, 안티에이징을 한번에 해결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튼살 방지 크림 ‘루시아라’= 화장품을 고를 때에는 반드시 방부제로 널리 쓰이는 파라벤 성분이 들어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파라벤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을 바르고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노화촉진이 일어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제약회사 바이엘의 튼살 방지 크림 ‘루시아라’는 발암물질로 의심받고 있는 방부제인 파라벤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임산부들은 하루가 다르게 배가 불러오면서 피부가 건조해지면 쉽게 튼살이 생기기 마련이다. 겨울철 얼굴 뿐만 아니라 바디 보습관리와 탄력개선으로 튼살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삼투압 밸런스 유지시켜주는 ‘유리아쥬’= 겨울철 민감한 피부에 축척된 불필요한 노폐물을 제거하고 삼투압 밸런스를 되찾아 피부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는 제품을 사용해보자.

유리아쥬 화장품은 프랑스 피부 의학 연구소 바이오가의 제품으로 박테리아가 전혀 없는온천수 ‘천연등장액’을 자랑한다.

‘천연등장액’이란 피부와 거의 유사한 삼투압을 가진 물로 우리 몸의 눈물이나 혈액, 피부세포와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삼투압 밸런스를 유지시켜 피부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는 것을 말한다. 피부친화적인 천연미네랄을 통해 수분증발을 막고 미생물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각종 트러블을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