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복암연구상, 서울의대 방영주 교수 수상

입력 2011-11-30 16:04

[쿠키 건강] 대한암연구재단(이사장 안윤옥·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은 지난 29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제19차 서울국제암심포지엄을 열었다.

서울국제암심포지엄은 고(故) 김진복 서울의대 교수 등에 의해 설립된 대한암연구재단이 국내 암연구 활성화를 위해 199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올해는 ‘Cancer Burden in Korea’ 주제로 폐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등 우리나라에서 발생율이 가장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암종을 대상으로, 암 발병요인 및 치료 성적 향상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심포지엄과 함께 김진복암연구상(상금 3000만원)의 시상식도 진행됐다. 제6회 수상자로는 지난해 국제 학술지에 위암 치료 관련 임상연구 논문을 발표한 서울의대 내과 방영주 교수가 선정됐다.

양한광 대한암연구재단 상임이사(서울의대)는 “서울국제암심포지엄은 공익적인 목적으로 한국에서 증가하는 여러 암을 함께 다룬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사진=왼쪽부터 서울의대 내과 방영주 교수, 안윤옥 대한암연구재단 이사장)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