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공익신고 접수 의료법 위반이 최다

입력 2011-11-30 15:16
지난 9월 30일 시행이후 총 221건 접수 중 142건에 달해

[쿠키 건강] 공익신고자보호법 시행 후 국민권익위원회가 접수한 공익신고 중 의료법 위반 신고가 최다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9월 30일 공익신고자보호법 시행 이후 밝힌 공익신고 접수현황에 따르면 총 221건의 공익신고 접수 중 64.2%인 147건이 의료법 위반 신고인 것으로 분석됐다.

의료법 위반 신고 유형은 불법이나 무자격 의료행위를 신고한 건강 관련 분야가 대부분이었다.

이어 소비자 기본법과 관련된 공익신고가 15.4%인 34건으로 많았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불량식품 제조나 폐수 무단방류처럼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사람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부터 ‘공익신고자 보호법’을 시행해 용기 있는 공익신고자들을 안전하게 보호·지원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포뉴스 신형주 기자 zer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