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없는 사람과 유사
[쿠키 건강] 음주와 관련없는 비알콜성 지방간은 사망위험을 높이지 않는다고 존스홉킨스대학 마리아나 라조(Mariana Lazo) 교수가 BMJ에 발표했다.
교수는 1988~1994년 NHANES III에 참여한 20~74세의 성인 1만1371명을 18년 간 추적조사했다.
초음파 검사결과, 참가자의 20%가 비알콜성 지방간을 앓고 있는 가운데, 연구종료시 심혈관질환 사망자 716명, 암으로 인한 사망자 480명,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44명이 발생했다.
조사결과, 비알콜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지방간이 없는 사람보다 사망위험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조 교수는 “지금까지 지방간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소로 간주돼 왔지만 연구결과 비알콜성 지방간은 사망위험과 연관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비알콜성 지방간 사망위험과 무관
입력 2011-11-30 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