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엑스레이(X-ray) 필름 스캐너 전문업체 디메디(대표 남윤)는 29일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인 ‘레이스캔 플러스(Ray Scan Plus·사진)’를 출시했다.
회사 측은 국내 유일 제품으로 알려진 레이스캔 플러스는 번거롭게 엑스레이 필름을 보관하고 운반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X-ray 자료를 디지털화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새로 선보인 레이스캔 플러스는 기존 제품보다 40%가량 크기를 줄였고, 20kg이던 무게를 약 11kg으로 절반 가량 줄여 좁은 공간에서도 가볍고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 간편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심미성까지 갖췄으며, 필름의 명도에 따라 밝기 조절도 가능하다.
디메디 관계자는 “레이스캔 플러스는 성장판 모드 버튼으로 발뒤꿈치, 손목, 손가락 등 어느 부위든 성장판의 개폐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며 “부모와 자녀의 유전에 기반을 둔 검사자의 성장키 예측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레이스캔 플러스는 렌탈서비스를 통해 이용도 가능하다. 월 10만원으로 X-ray 필름을 데이터베이스화 할 수 있으며, 현재 X-ray 필름 무료 스캔 서비스도 실시중이다.
디메디는 슬림해진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복합기로써 효율성을 높인 만큼,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신제품]디메디, 무게 줄인 필름 스캐너 ‘레이스캔 플러스’ 출시
입력 2011-11-29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