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코스텍, 의료용 판독 모니터 D213시리즈 출시

입력 2011-11-29 09:04

[쿠키 건가] 의료·산업용 LCD모니터 전문기업 코스텍(대표 권오성)은 지난 28일 신제품 판독용 모니터인 ‘D213시리즈(사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인 판독용 모니터 D213시리즈는 14비트 다이콤(DICOM, 의료용 디지털영상 통신표준) LUT 기반의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고해상의 DICOM 이미지가 구현되도록 설계됐다.

2메가 픽셀급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에서 5메가 픽셀 마모그래피(Mammography)의 이미지를 구현해,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에 최적화된 고선명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는 병원 영상판독 전문의들이 요구하는 섬세하고 선명한 의료영상을 재현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텍 관계자는 “이번 판독용 모니터 출시로 이제는 의료용 모니터 전문 브랜드로서 모든 의료영상진단분야의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2~3년 내 세계 대표적 5대 의료용 모니터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코스텍은 지난 9월과 10월 12비트 DICOM LUT기반의 2MP급 모니터 201시리즈와 19인치의 190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또 판독용 모니터 D201시리즈의 경우 최근 방사선영상진단부문 세계 최대의 전시회인 시카고 북미방사선학회(RSNA2011)에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코스텍은 판독용 모니터 라인업에 이어 FULL HD 해상도의 24인치, 27인치 외과 내시경(Surgical Endoscope) 영상용 모니터를 내년 2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2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2)에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