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최근 뜨고 있는 외식분야의 인기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숨은 경쟁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소일소 일로일로(一笑一少 一怒一老)’는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화내면 한번 늙어진다는 말이다. 술잔을 기울일 때 웃음 한번을 위해서 주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소비자의 이런 욕구를 해결하는 곳이 바로 신개념 엔터포차를 구현한 ‘락개그포차’이다.
실내퓨전포차인 ‘락개그포차’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기분 좋게 웃음 한잔 하고 갈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들이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매장을 직접 방문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모든 고객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레잉 시스템을 구축해 독특한 복합 음주문화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술을 마시는 곳이 아니라 웃음을 마시는 공간’이라는 특별한 컨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락개그포차’는 경쟁력을 인정받아 가맹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본사인 키움라인에서는 체계적인 가맹점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성공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업종변경 시 최소비용으로 실속 있는 리모델링 창업이 가능하다.
인천 맛집으로 유명한 ‘열광153’은 특제 소스로 만든 매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콜라겐 육질이 어우러진 매운 닭발과 족발이 히트 메뉴다. 형성된 마니아층만으로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을 만큼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직화구이로 바로 구워 숯불이 은근한 향이 살아있고 양념도 베어 들어 먹을수록 맛에 중독된는 특징이 있다.
맛있게 매운 맛을 결정짓는 특제소스와 닭발이나 족발 등 식재료는 본사가 직접 신선하고 위생적인 상태로 전국 가맹점에 배송한다. 상권분석, 오픈지원, 대출알선 등 본사의 지원도 다양하다.
좁은 우리나라는 아무리 최신 유행 아이템이라고 해도 곧 레드오션의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애초에 대중적인 아이템을 선택해 보다 퀄리티를 높이고 차별화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영원한 야식메뉴, 술을 부르는 안주인 족발과 보쌈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로 대중적이지만 맛을 차별화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신개념 족발전문점 ‘토시래’는 일정한 맛을 유지하기 어려운 족발을 체계적인 매뉴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토시래’의 맛과 품질은 국내산 생족만을 사용하고 20가지 이상 몸에 좋은 재료를 넣어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로 맛과 품질을 보장한다. ‘토시래’는 가맹점에서 손쉽게 족발을 조리할 수 있어 초보 창업자들에게도 유리하다.
매장판매와 테이크아웃만을 고수하기 때문에 배달인력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대중적이며 소박한 족발을 모던한 인테리어의 매장에서 즐길 수 있어 젊은 고객들의 수요도 많은 편이며 마진율도 높아 고수익이 가능하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일본음식 베스트5’를 콘셉트로 내세우고 있는 ‘돈호야’는 최근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요리전문점의 포문을 연 브랜드다. 벤또, 돈부리, 커리, 돈까스, 누들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특화된 메뉴군을 선보인다.
‘돈호야’는 특별한 재료로 만들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고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바삭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메뉴 특성상 테이블 회전률이 높아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는 창업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탁월한 메뉴경쟁력으로 도심 상권과 학교 및 오피스 주변 지역이나 주택 상권에서도 창업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평가다. 또 레시피 및 식자재 제공, 주기적인 메뉴 업그레이드 및 조리 교육 등의 본사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돈호야’의 경쟁력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뜨는 창업아이템, ‘모방불가’ 경쟁력이 성공포인트
입력 2011-11-28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