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딕콘 여드름치료 의료기 ‘클리네’ 12월 1일 본격 시판

입력 2011-11-28 10:38

[쿠키 건강] 의료기기전문업체 메딕콘(대표 하동훈)은 항생제, 스테로이드 등 약 부작용 없이 빛과 열을 이용해 여드름을 치료하는 여드름치료 의료기기 ‘클리네(사진)’를 12월 1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기존 여드름 치료 방법과는 달리 BT(Blue Light & Thermal Shock)기술로 여드름균을 제거하고, 열 충격을더해 박테리아 면역 작용에 좋다”며 “개인용 치료기로 2분 30초 동안 여드름이 난 부위에 접촉하면 24시간 내 부작용 없이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인증한 임상시험센터 더마프로의 임상시험 결과 90%이상의 여드름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메딕콘은 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의료기기전시회인 독일 메디카를 비롯해 미국 의료기기전시회 등에 제품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유럽 의료기기 인증(CEMDD)을 획득해 영국, 일본을 비롯한 총 37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하동훈 대표는 “제품 출시 후 수출에 주력해 오다 올 하반기 국내에서 출시하게 됐다”며 “현재 BT기술을 이용한 개인용 주름 개선기또한 개발완료 후 임상 시험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클리네 제품은 클렌저 본품, 컨실러 본품, 클렌저 샘플, 컨실러 샘플, 곤약 스폰지 등 6종의 클리네 시리즈로 구성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