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교직원들의 아랍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최승호 사무총장을 초청해 특강을 펼쳤다.
특강에는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의무부장, 박미혜 교육연구부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1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최승호 사무총장은 ‘중동에 대한 이해와 한-중동관계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중동 이해를 위한 키워드 ▲아랍 세계의 변화 ▲고대 아랍문헌에 기술된 한국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설립 목적 및 활동에 대해 강의했다.
최 사무총장은 “과거 테러와 관련돼 아랍국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은 편”이라며 “현재의 아랍 국가는 폐쇄적인 문화에서 벗어나 기회의 땅으로 변하고 있다. 해외환자 유치 및 선진 의료 수출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여성 의료진을 선호하는 아랍문화권 나라의 여성 환자 유치를 위해 국내 유일의 여자의과대학 부속병원의 장점을 알리기 위한 아랍어 홍보물 제작과 아랍식 식단, 기도실 등 치료 환경 개선 작업을 마치고 아랍문화권 환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이화의료원, 해외환자 유치 대비 ‘아랍문화 알기’ 특강
입력 2011-11-28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