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서울남부지부, 기숙사 입사용 건강진단서 발급

입력 2011-11-26 11:01
[쿠키 건강]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남부지부(본부장 조재현)는 대학교와 고등학교 등이 운영하는 기숙사 입사용 건강진단서를 발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사항목은 B형간염 검사와 흉부X선 촬영이고, 기숙사별로 검사항목 또는 의사소견을 다양하게 요구된다.

건강관리협회 서울남부지부 측은 “해당학교가 지정한 병원이 있는 경우 정해진 검사항목을 일괄적으로 수검할 수 있지만, 원거리 학생의 경우 인근 의료기관에서 수검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건강관리협회 서울남부지부 종합검진센터는 정신질환에 대한 기왕력 설문조사, 신장, 체중, 가슴둘레, 혈압, 색신, 소변검사 4종, B형간염, 흉부X선촬영, 성병검사 및 의사진찰 등으로 기숙사용 건강진단 검사항목을 자체적으로 만들었다.

전국 대부분의 기숙사가 요구하는 검진항목을 포함시켰으며, 수검자의 건강정보는 물론 기숙사 입사에 필요한 전염성질환의 유무도 포함시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