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7일부터 ‘의료관광&뷰티 국제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1-11-26 09:06
[쿠키 건강] 대전광역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1 대전의료관광&뷰티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전 세계 의료관광 산업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 제공 등을 통해 국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의료관광과 뷰티를 접목한 국내 첫 행사로, 세계 8개국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 뷰티관련 업체, 해외 에이전트, 의료기관, 언론사 등 총 2000여 명의 내·외국인이 참가한다.

의료관광&뷰티 관련 전시회가 80개의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대전지역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 부산시 등이 행사에 참여한다.

대회 둘째날인 28일에는 개막식과 세계 의료관광 산업의 흐름과 전망, 의료관광 성공 전략 및 차별화 전략, 의료관광 타깃시장(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분석 등 3개 분야를 주제로 한 ‘의료관광 국제컨퍼런스’도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유치업체 관계자, 해외에이전트 등이 참여하는 1대1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진다. 이번 비즈니스 미팅으로 향후 한국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판촉 등을 공동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게 대전시는 대전지역 의료관광의 효과적인 글로벌 이미지 구축과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전의료관광 브랜드’ 선포식도 개최한다.

29일 마지막 날은 부대행사로 의료관광 & 뷰티관련 전시회, 의료체험행사, 의료관광협력 MOU(충남대학교병원-중국 강소성중의원), 비즈니스 미팅, 의료기관 팸 투어, 뷰티관련 전시회 및 작품발표회가 예정돼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로 해외 주요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으로 새로운 시장개척 등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이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