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충청남도는 연기군보건소가 질병관리본부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사업’ 시범 보건소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사업은 환자 관리기록을 전산화 한 뒤 개인별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치료일정을 안내하는 등록 사업과 의료기관 지정사업, 지역사회 보건교육 활성화 사업 등으로 나뉜다.
이번 선정으로 연기군보건소는 내년부터 민관협의회와 간담회, 설명회 등을 실시한 뒤 보건소 내에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연기군보건소 등록관리 센터는 민간 병의원 등록관리 전산프로그램 확산과 환자 등록, 치료비 지원, 지역주민 자가 관리 교육 실시, 진료예정일 안내 및 전화 상담, 찾아가는 건강검진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사업 등을 펼친다.
이번 사업의 등록관리 필수 대상은 만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이며, 권고대상은 만 30세 이상 환자이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보건소 선정에 따라 민간 의료기관과 공공보건기관의 환자 정보 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일반 주민에 대한 건강 생활습관 실천 유도로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연기군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시범보건소 선정
입력 2011-11-25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