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중국인 의료관광객 11명이 26일부터 8일간 일정으로 성형수술을 위해 대구시를 방문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중국 항주시에서 11명의 의료관광객이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7박 8일간 성형수술을 위해 대구를 방문하고, 대구시티투어와 경주시 일대 등의 관광을 실시한다.
이번 의료관광은 대경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와 대구시·경북도가 지난 9월 5일부터 9일까지 중국 절강성 의료관광전문여행사 및 주요 언론기자 총 15명을 초청해 대구·경북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 체험행사를 가조, 수차례 중국 현지를 방문해 대구의 의료기술 우수성과 경북 문화관광 매력 등을 홍보한 성과로 이뤄졌다.
이번 성과가 의미를 있는 것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계속적으로 중국인 의료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한다는 점이다. 현재 중국 절강성 의료관광전문여행사가 중국 현지에서 대구시 의료관광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지속적인 의료관광객 유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상길 대구시 첨단의료복합단지추진단장은 “이번 중국 의료관광객이 지역에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중국으로 돌아가 지역 의료관광의 메신저가 될 수 있도록 대경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경북도와 함께 통역지원, 관광편의 제공, 기념품 증정, 환영 등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중국 의료관광객 일행은 26일 수술 전 미팅과 상담, 27일 수술, 28일 수술 후 1차 검진, 30일 대구시티투어, 12월 1일 경주 일대 투어, 12월 2일에는 최종 검진을 받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성형수술 中 의료관광객 11명, 26일 대구 방문
입력 2011-11-26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