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양대병원 병원학교 누리봄 교실과 병원 소아암 부모 모임은 지난 24일 개교 6주년 기념행사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자선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양대병원 이춘용 원장, 서울시 성동교육지원 김종관 교육장과 환아, 환아 가족들, 병원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투병 중에도 열심히 공부한 환아들에게 모범상, 완치된 환아에게는 완치 메달, 자원봉사자 및 현직 교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병원학교 개교 축하 케익 커팅식과 만찬행사가 진행됐다.
병원학교 교장인 이영호 교수는“학교로 복귀할 시간만을 기다리는 학생들과 가족들의 바람을 가슴으로 느끼며 교사 및 의료진들은 교육에 대해 연구해 항상 발전하는 병원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용 원장은“꿈과 희망, 건강하고 바른 사고와 웃음을 키울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병원학교가 개교해 어느덧 6주년을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병실 생활에 지친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함께 웃고 즐기며 공부해 꿈과 희망을 더 크게 키우기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한양대 병원학교 누리봄 교실, ‘어느덧 6살’
입력 2011-11-25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