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태어난 지 9달 이전에 생선을 먹은 아이들은 쌕쌕이 호흡인 천명이 발병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엠마 곡소르(Emma Goksor) 교수가 Acta Paediatrica에 발표했다.
교수는 2003년 스웨덴의 4171개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들의 생선섭취 시기를 생후 6개월, 12개월, 4세 반으로 나누어 설문조사했다.
조사결과, 생후 9개월이 되기 전에 생선을 섭취한 경우 취학 전 천명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생후 첫 주에 항생제 치료를 받았거나 임신 중 엄마가 타이레놀 등 약물을 복용했을 경우에는 천명 위험이 각각 12.4%, 60%로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곡소르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아이의 천명을 유발하는 위험인자와 보호인자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생후 9개월 전 생선 먹으면 천명 예방
입력 2011-11-25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