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운동은 수면의 질도 높여

입력 2011-11-25 11:46
[쿠키 건강] 일주일에 150분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면 수면의 질이 좋아지고 낮에 졸리는 일도 적다고 미국 오레곤주립대학 브래들리 카디날(Bradley J. Cardinal) 교수가 Mental Health and Physical Activity에 발표했다.

교수는 2005~2006년 국민건강과 영양시험조사에 등록된 15~85세의 성인 3,081명을 대상으로 운동과 수면의 질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적당한 수준의 운동을 일주일에 150분 정도 꾸준하게 하면 수면의 질이 65% 이상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동이 부족한 사람들보다 주간의 졸림 현상도 더 적었다.

또한 수면 중 다리에 쥐가 나는 비율도 68% 줄어들었으며 피곤할 때 집중력 저하도 45%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카디날 교수는 “운동은 우리 몸에 여러가지 면에서 더 좋다"며 "비록 몸이 피곤하더라도 운동을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몸에 이롭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