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대구 여성메디파크병원 여준규 원장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보건국 초청으로 복강경을 통한 자궁근종적출술 및 성형술, 질성형 등 산부인과 전반에 걸친 수술을 시연하고 강의했다.
이번 시연과 강의는 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4월18일부터 7월15일까지 국내의 우수한 의료수준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 제고와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외국의료인력 국내연수사업’을 실시했는데 여기에 참여한 카자흐스탄 산부인과 전문의 Apozyan Goarik가 여성메디파크병원에서 3개월 동안 수술을 참관하며 느낀 감동과 신기술을 자국 의사들과 공유하고자 노력한 결과 이뤄졌다.
이번 시연과 강의를 통해 상대적으로 의료기술이 낙후된 카자흐스탄에 우리나라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외국인 환자를 국내로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
대구 여성메디파크병원 여준규 원장, 카자흐스탄서 수술시연
입력 2011-11-24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