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다음달 2일 베체트병 환우 위한 세미나 열어

입력 2011-11-24 10:18
[쿠키 건강] 아주대병원은 오는 12월 2일(금) 오전 11시부터 병원 아주홀에서 ‘베체트병 환우를 위한 세미나’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베체트병 환자와 가족 등에게 베체트병 주요 증상, 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베체트병의 이해(이은소 피부과 교수) ▲베체트병에서 발생하는 안과질환(송지훈 안과 교수) ▲베체트병 환자에서 관절염 관리(김현아 류마티스내과 교수) 강의로 진행된다.

베체트병은 우리나라에서 특히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만성화되고 재발하는 특징이 있다. 몸에 구강궤양, 성기궤양, 다양한 피부병변과 눈에 포도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소화기계, 신경계, 혈관, 관절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 포도막염 등 안증상이 재발하는 경우에는 실명 등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어, 예방을 위해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행사는 아주대병원과 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 연구사업단이 주관하고 대한베체트병학회가 후원한다.(문의: 031-219-5190)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