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정형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씨엔씨케어가 중동지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씨엔씨케어는 내년 1월에 열리는 ‘2012 두바이국제의료기기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2012년 1월 23일부터 4일간 ‘Dubai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r’에서 열리는 ‘두바이국제의료기기박람회(ARAB HEALTH & MEDLAB)’는 36회째를 맞는 세계적 의료기기전시회로 중동지역에서는 동종 박람회 대비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기록 방문자 수만 137개국 7만1000여 명 정도로 세계의 병원 및 의학 제품, 장비, 서비스 등 최신 정보와 기술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32개 국가관 내 62개국에서 2800여 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한국관의 경우 64개 업체가 한국관으로 출품, 수출계약 등 큰 결실을 꾸준히 맺고 있다. 더욱이 아프리카, 러시아, 인도 시장까지 공략이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씨엔씨케어는 척추의 안정화를 위한 전신운동장치 ‘스파이니즈(SPINEASE)’를 출품할 예정이다.
스파이니즈는 기존 붕어운동(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처럼 몸을 좌우로 움직여 척추 전체를 운동시켜 바르게 하는 운동)을 업그레이드 한 척추안정화 운동기구로 인체 곡선을 배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무중력 상태와 같이 편안하고 안전한 운동으로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설계했다. 씨엔씨케어는 스파이니즈가 중동지역을 비롯한 세계 각국 바이어들에게 크게 어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훈 씨엔씨케어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방문객 90% 이상이 전시회에서 전시된 제품 구매를 담당하는 바이어들로 제품 홍보 및 해외수출 발판 마련이 용이하다”면서 “박람회기간 중에는 제품 홍보와 함께 현지 대리점 모집 및 바이어 상담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씨앤씨케어,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박람회’ 참가
입력 2011-11-23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