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식코스요리 품격 있는 송년회 인기
[쿠키 건강]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할 준비를 하는 11월 부지런한 기업들은 벌써부터 송년회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20~30대 젊은 직장인들에게는 매번 회식 때 마다 흥청망청 부어라 마셔라 하는 음주문화가 반갑지만은 않다. 오히려 회사 내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직원들간 화합의 장이 아닌 하나의 형식적인 업무의 연장선으로 치러내야 하는 통과의례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송년회를 준비하는 실무자 역시 매년 특별한 송년회를 기획해 보지만 매년 새로운 장소를 발굴해 내기란 쉽지 않다. 뻔한 회식장소와 폭탄주 일색의 송년회를 만드는 고깃집이나 뷔페보다 독특하면서 풍취가 있는 한정식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
그동안 한정식코스요리가 제공되는 한정식집은 소위 상류층을 위한 메뉴로 인식돼 왔지만 얼마 전부터 일반 패밀리레스토랑보다 저렴한 가격과 메뉴 구성으로 최고의 맛을 선사하는 한정식전문점이 생겨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업 행사를 비롯해 각종 돌잔치나 생신 연회와 같은 대규모 단체 행사를 한정식코스요리와 접목시켜 대중화시키는데 성공한 ‘진진바라’는 최근 기존 송년회와 차별화된 한정식 코스요리를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인기 있는 송년회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모든 매장이 인원 수에 따라 크기 전환이 가능한 크고 작은 입식 룸과 좌식 룸으로 구성돼 있어 연말모임이나 기업회식, 사은회, 송년회, 신년회 장소로 명성을 얻고 있다. 현재 서울역점, 강남점, 강동점을 운영 중인 진진바라는 오는 12월 600석 규모의 여의도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진진바라는 송년회 모임 등 각종 단체 모임의 참여 인원 수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연말모임을 앞두고 기업들이 직원들의 기를 살기 위해 특별한 송년 모임을 기획하고 있다면 흥청망청 술 마시는 모임보다는 맛과 영양이 가득하고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담긴 한정식코스요리로 직원들과 함께 화합의 장을 만들어 보자.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송년회, 폭탄주 고깃집은 이제 그만!
입력 2011-11-23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