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미래발전 위한 집중모금 캠페인 펼쳐

입력 2011-11-22 16:57

[쿠키 건강] 세브란스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더 큰 도약을 위한 공식적 후원을 요청하는‘세브란스 후원의 밤’행사가 21일 개최됐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모금 연설을 통해 진료, 연구, 교육, 나눔에 대한 모금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그는“지금까지의 발전에 만족하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이 많고, 해야 할 것이 많다”며“세브란스는 진료, 연구, 교육이라는 세 가지 분야에 나눔을 더한다”고 말했다.

진료에서는 2014년 완공 예정인 암병원의 예를 들면서 세브란스의 사람과 소프트웨어는 세계적 수준임을 강조했다. 연구 부문은 현재 건축 중인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를 소개하며“연구는 미래를 향한 과감한 투자와 시간을 필요로 하는 분야지만 정부나 기업의 힘으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동참을 요청했다.

이어 교육 부문에서는 송도 국제캠퍼스, 나눔 부문에서는 재난지역 의료봉사, 동문의료선교사, 재활병원, 어린이병원 운영 등을 소개했다.

한편, ‘나는 세브란스다(I am Severance)’를 주제로 국내 의료기관 중 첫 집중 모금 캠페인이 된 후원의 밤 행사에는 연세의료원 발전위원, 기존 기부자 등 총 47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