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

입력 2011-11-22 16:22
[쿠키 건강] 다국적 제약회사 한국릴리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11 가족친화인증기업 심사에서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운영되는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통해 근로자가 행복하고, 가족의 삶의 질과 기관, 기업의 경쟁력을 동시에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를 통해 탄력근무, 자녀의 출산 및 양육 교육 지원 등 가족에 친화적인 제도 구축과 운영 여부는 물론 사내 문화 및 CEO의 관심과 의지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심사 되며, 이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을 부여한다. 올해 가족친화인증기업에는 106개 기업 및 기관이 선정됐으며, 이중 95개 업체가 새롭게 인증을 부여 받았다.

한국릴리는 이번 심사에서 현재 전면 실시하고 있는 탄력근무제 등 가족 친화적 근무 제도의 구축과 직원 활용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가족 친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복지 조항들에 대한 직원들의 전반적인 이해도와 적극적인 활용도 역시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릴리는 2005년부터 유연근무제를 전면 실시하는 한편 2009년부터는 이를 확대해 탄력근무제와 완전 재택근무제를 추가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영업직을 제외한 본사 전 직원이 필요에 따라 이를 신청해 활용하고 있다.

이번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과 관련해 한국릴리 야니 윗스트허이슨 대표는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근무 환경 속에서 개인의 역량과 업무 효율이 극대화 될 수 있다”며, “한국릴리는 직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잠재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제도 정비는 물론 시설 및 문화 조성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번 가족친화기업 인증 이후에도 이를 유지하고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