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출범, 신약개발 프로젝트 본격 추진

입력 2011-11-22 13:16
[쿠키 건강]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사업단 출범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교과부, 지경부, 복지부 등 3개 부처간 R&D 경계를 초월한 협력을 바탕으로 후보물질 도출부터 비임상 및 임상 시험까지 전주기에 걸쳐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한 부분이다.

앞서 지난 9월20일 이사회를 통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업무를 개시했으며 공식 출범식을 금일 열고 내외 귀빈과 국내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업은 3개 부처 공동으로 예산 오는 2019년까지 국비 5300억원을 투입해 부처 구분 없는 단일 사업단을 설립하고 10개 이상 글로벌 신약개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출범식의 진행은 ‘글로벌 신약개발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현재까지의 사업추진현황 설명과 앞으로 추진일정 소개에 이어, 수요자인 국내 신약개발 연구자를 위한 Q&A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향후 9년간 사업단이 새 둥지를 틀고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추진할 사무실의 개소와 함께 올해 개발과제의 선정을 위한 1차 과제 공모 상황을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