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 심포지엄 열어

[쿠키 건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은 지난 21일 병원 대강당에서 관련분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의학 2011 심포지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주최하고 대한가정의학회가 후원했으며, 일차의료의 임상진료지침 업데이트라는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일차의료의 임상진료지침 최근 성과를 공유해, 일차의료 발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심사평가원 이규덕 위원의 일차의료의 질관리 방안(고혈압, 당뇨병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일차치료의 관리와 건강개선을 위한 진료지침 등이 제시됐다.

또 뇌졸중 예방 진료지침과 결핵 진료지침, 건강검진에서 발견되는 이상 소견들을 관리하는 지침들에 대한 의견 교환과 토론도 실시됐다.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최영은 과장은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변함 없는 의료의 근간은 일차의료”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평소 가장 쉽고 흔하게 접하는 질환들에 대해 여러 의미 있는 연구들을 살펴보고, 임상진료지침의 최신지견을 공유함한 만큼, 이번 심포지엄이 일차의료 발전과 각 의료현장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