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한·베트남 학술교류회’ 참가
[쿠키 건강] 인공관절 전문 웰튼병원(원장 송상호)이 베트남에 한국의 우수 의료기술을 전수한다.
웰튼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국제의료협회가 후원한 ‘한·베트남 학술교류회’ 참가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빈둥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웰튼병원은 현지 병원과의 교류 및 강연 등을 통해 한국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술대회와 의료봉사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베트남 학술교류회’는 베트남에서 한국 의료기술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베트남 현지 주민 대상의 의료봉사와 의료진 대상의 학술교류 개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류는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보건의료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행사이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한푹국제병원에서 빈둥시 인근 지역주민 중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27일에는 양국 의료진 250여 명이 참여해 ‘한·베트남 학술교류회’를 연다. 송상호 원장은 학술교류회에서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을 통한 근육과 힘줄 보존’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송상호 원장은 현지 병원의 별도 초청을 받아 수술 공동집도 및 강연도 실시한다. 24일에는 NTP 병원에서 인공관절수술 2건을 집도하고, ‘근육과 힘줄을 보존한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한·베트남 학술교류회’에는 웰튼병원 이외에도 서울대병원, 인하대병원, 제주한라병원 등이 함께 참여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웰튼병원 베트남에 한국 인공관절술 전수
입력 2011-11-22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