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제약, 제약 중소기업 최초 ‘가족친화기업’ 인증

입력 2011-11-18 13:50
[쿠키 건강] 한화제약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가족친화인증제에서 중소제약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기업인증이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등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 15조에 의거 2008년 도입된 이래, 2008년 14개소, 2009년 20개소, 2010년 30개소 기업이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되었고, 올해는 대기업 22개, 중소기업 33개, 공공기관 40개, 총 95개소가 선정됐다.

인증 수여식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11월 22일 오후 2시 교보생명 23층 컨벤션홀에서 2011년 가족친회인증기업 및 기관CEO등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제약은 임직원이 업무와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며,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믿음, 존중, 협력의 가족정신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 인정 및 축하, 함께 일하는 재미, 합리적인 보상시스템, 사회공헌 등 활발한 창조경영 활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상호소통을 중시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가짐으로써 조직 구성원간에 존중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가족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직원 역량 함량을 위해 사내통신교육을 진행하고 임직원 및 가족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금연캠페인과 건전한 음주문화 캠페인을 실시해 가족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가정이 행복해야 직원이 행복할 수 있으며, 직원이 행복하면 일의 능률도 오르고 즐거운 마음으로 업무에 집중하게 돼 결국 고객의 행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돕는 일하기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제약은 지난 6월 기업의 안정성과 발전 가능성, 근무여건(복리후생 등), 종업원의 근무 만족도 등 정성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한 지식경제부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선정된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