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암환자 영양관리를 위한 음식 전시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암환자의 건강한 식생활 정보와 암환자를 위한 특별 식단과 조리법 안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측은 암환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특별 고안한 고단백 건강식 3일치 상차림을 비롯해 각종 음식과 영양음료 50여점을 실제 조리된 예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암 환자 및 보호자들이 집에서도 직접 음식을 조리해 실제 투병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식단을 개발한 영양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요리법도 공개된다.
이와 함께 분당서울대병원은 오후 12시 30분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암환자에게 보다 자세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암환자를 위한 특별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항암치료 부작용 관리, 암환자 스트레스 관리, 항암치료 중 영양관리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염혜선 분당서울대병원 영양실장은 “수술과 항암치료 등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암환자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식생활”이라며 “가정에서도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특별 개발된 식단인만큼 암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분당서울대병원 22일 ‘암환자 영양관리 음식 전시회’ 개최
입력 2011-11-18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