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감 우수 국회의원 선정

입력 2011-11-17 16:11

[쿠키 건강] 이낙연 의원(민주당, 전남 함평영광장성)이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11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다. 이번이 여덟 번째로, 당 대변인과 사무총장으로 일한 해를 제외하고 해마다 수상한 것이다. 특히 18대 국회인 2008년에는 우수상임위원장, 2009년에는 최우수상임위원장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유령연금 수급, 병원의 허술한 마약류 관리실태, 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 등을 지적,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정부 답변을 얻어냈다. 또, 국정감사를 시작하면서 작년 국감 이후 1년 동안 실천한 정부감시, 비판, 제안과 그에 따른 정부의 후속조치 등을 묶어 1천 3페이지 분량의 ‘이낙연의 상시국감’을 발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는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