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자이홀딩스 PRP시술용 의료기 이란 수출

입력 2011-11-17 15:25

[쿠키 건강] 토자이홀딩스는 이란 미용기기 수입업체와 자사의 PRP 시술용 의료기기 ‘PROSYS-PRP’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을 맺은 업체는 이란의 ‘Aftab Forouzen Asia’사로, 토자이홀딩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3년간 최소 200만 달러 규모의 PROSYS-PRP를 Aftab Forouzen Asia를 통해 중동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양사는 향후 제품 관련 전시회 출품 등을 통해 마케팅과 프로모션 업무에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란 Aftab Forouzen Asia 관계자는 “PROSYS-PRP는 타 경쟁제품들과 비교해 독보적인 제품력과 마케팅 전략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을 높이 평가 받아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토자이홀딩스 측은 독자적인 국내 기술로 개발된 자가혈 PRP(Platelet Rich Plasma) 추출용 의료기기인 PROSYS-PRP는 현재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중국, 홍콩 등 전세계 2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올 해 해외 신규시장 확대를 위해 사업역량을 집중해 이번 성화를 냈다고 설명했다.

토자이홀딩스 관계자는 “중동지역 공략을 위해 터키와 이란 진출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사업 부문에서의 매출 증대와 중동지역 내 UAE와 쿠웨이트 등 인근지역으로 영향력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