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연말연시 선물용 케이크 위생점검 실시

입력 2011-11-16 15:09
[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노연홍)은 성탄절과 연말연시 선물용을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케이크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식약청은 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케이크 제조·판매업소(인터넷 포함)에 대해 오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각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사용 ▲허용외 첨가물 사용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이다.

특히 식약청은 케이크를 사전에 만든 후 판매 시에 유통기한을 표시하는 불법적 행위와 전년도 부적합 이력 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유통·판매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 및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성탄절 등 특정일에 일시적으로 집중·판매되는 제품에 대하여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