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의료기기전문기업 매크로비전(대표 윤지현)은 16일 편의성과 경제성을 갖춘 동물용 디지털 엑스레이(DR, Digital Radiography) 장비를 출시했다.
새로 선보인 동물용 DR 장비는 주로 동물병원에서 사용되며, 엑스레이(X-ray) 촬영 후 CCD 센서(CCD Sensor)를 통해 영상을 획득하는 의료용 장비다. 이 제품은 강력한 이미지 처리 엔진 및 의료영상 표준인 다이콤(DICOM)을 지원하며, 영상처리 전문용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메크로비전 측은 “5초 이내의 빠른 영상처리속도를 자랑하며, 영상 전송 후 3초 후에 뷰어에 의해 프로세싱이 끝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필름보다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동물용 DR 장비는 촬영 후 자동 이미지 처리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연동에 의한 협동진료가 가능해, 병원 업무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매크로비전 관계자는 “오랜 연구와 노력 끝에 개발된 동물용 DR은 의료진들에게 편리한 시스템을 제공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의료기업체 메크로비전, 동물용 디지털엑스레이 출시
입력 2011-11-16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