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싱글족이나 신혼부부 등 식구가 적은 가구가 늘고 있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개념의 4컵(cup) ‘미니두부’가 나왔다.
풀무원식품은 두부 한 모를 4등분 해 4컵으로 분리 포장한 보관편의성을 극대화한 국산콩 두부, ‘신선한 네모’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두부는 두부 한모(340g)를 4등분 해 각각의 두부를 충진수와 함께 분리된 컵에 개별 포장, 필요한 개수만 사용할 수 있게 한 신개념 두부다. 특히 1등급 기준의 국산콩을 원료로 소포제와 응고제, 화학응고제를 사용하지 않는 첨단기법으로 제조, 두부 맛이 고소하고 부드럽다. 가격은 3600원(85g*4컵)이다.
한편 풀무원은 이 제품이 출시 첫해에 연간 30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식품 두부사업부 박성재PM(Product Manager)은 “두부는 신선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일단 포장을 벗기면 빠른 시일 내에 먹어야 하는데 요리를 하고 두부가 남을 때 보관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계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신제품] 풀무원, 4등분 미니두부 ‘신선한 네모’ 출시
입력 2011-11-16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