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대전시와 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은 고령화시대 노인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각종 질환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지난 14일 ‘노인보건의료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충남대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는 대전시와 각 구에 있는 노인복지관을 순회하며, 연간 1~2회 무료진료와 건강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무료진료는 건강상담 위주로 이뤄지며,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의 진료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건강강좌는 뇌졸중 예방교육, 낙상예방 및 운동법, 당뇨합병증 예방 및 관리, 심뇌혈관 질환예방법 등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주요 질환에 대한 정보가 다뤄진다.
백승국 대전시청 노인복지과장은 “최근 노인성 만성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증가와 홀몸 노인 고독사(孤獨死) 등 노인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노인복지관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충남대병원과의 보건의료서비스 업무 협약을 계기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대전시·충남대병원 노인보건의료서비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1-11-15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