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학회 올해 ‘한독연구비’ 대상자, 분당서울대병원 안화영 교수

입력 2011-11-14 17:07

[쿠키 건강]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와 한독약품이 국내 당뇨병 분야의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한독연구비’ 2011년 대상자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안화영 진료교수(사진)가 선정됐다.

14일 대한당뇨병학회와 한독약품에 따르면 안화영 교수는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 발생에 미치는 핵 수용체 constitutive androstane receptor(CAR)와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gamma(PPARγ)의 상호 작용’ 주제의 연구계획을 제출해 이번 2011년 한독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대한당뇨병확회 추계학술대회에서 1000만원의 연구비를 받았다.

안화영 교수는 PPAR γ agonist의 대사 작용에 핵수용체 CAR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떤 기전이 기전이 작용하는지를 밝히고, PPARγ agonist를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의 치료 약제로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구할 예정이다.

대한당뇨병학회와 한독약품은 우리나라 당뇨병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선정해 매년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한독연구비’ 지원제도를 1991년부터 시행해 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