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 15일 코엑스서 열려

입력 2011-11-14 13:29
[쿠키 건강] 오는 15일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가 코엑스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15일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 및 아동권리주간 행사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는 ‘STOP & LOVE’ 슬로건을 가지고 기념식 및 유공자 포상을 실시한다. 아동권리주간 행사는 아동권리 인식증진을 위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공연 등을 실시한다.

또한 이번 기념행사는 유공자포상, 학대피해 아동 수기발표 및 장학금 전달, 홍보대사 위촉 등으로 진행 된다. 유공자 포상은 아동학대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변호사, 지자체공무원,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장,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등에게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아동학대를 받았던 아동 중 현재는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세 학생들의 ‘아름다운 네버엔딩 스토리’가 발표되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돼 있다. 신임홍보대사로 ‘MBC 나경은 아나운서’를 위촉하여 앞으로 홍보동영상 참여, 각종 홍보물 제작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권리와 보호책임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