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화까지는 연구 더 필요
[쿠키 건강] 눈물을 화학적 센서를 이용해 혈당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미국 미시건대학 마크 메이어호프(Mark E. Meyerhoff) 교수가 Analytical Chemistry에 발표했다.
교수는 토끼 12마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토끼의 눈물로 실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화학적 센서는 글루코스 수치를 초저검출한계인 1.5 ± 0.4 μM까지 측정이 가능해 민감한 수준이다. 한번 측정에 필요한 눈물의 양은 4-5μL 정도이다.
메이어호프 교수는 “연구결과 눈물과 혈액 포도당 사이의 강한 상관관계를 발견했다”면서 “이 방법이 실용화된다면 당뇨병 환자들에게 혈당측정의 불편함을 없애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상업화까지는 많은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교수는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눈물로 혈당수치 측정법 개발
입력 2011-11-14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