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약 1000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 설명회가 개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전국의 약 1000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2010년도(3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결과 2012년도 4차 추구평가 계획 및 조사표 작성·제출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16일 부터 6개 권역별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종전에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5개 권역에서 개최였으나 울산·경남 지역의 요양병원들이 부산권역으로 참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고객편의 제공을 위해 이번에는 창원 권역을 추가해 6개 권역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의 이해, 지난 9월 공개한 요양병원 평가결과의 전반적인 내용 및 2012년도에 실시하는 4차 추구평가 기준, 조사표 작성·제출방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의과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노인의학특별위원회 회장 등 강사를 초빙해‘일상생활수행능력(ADL)의 구체적 사례’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실시한다.
심평원에 따르면 2012년도 추구평가 지표는 전문의학회, 학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회의체에서 수차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평가지표를 보완·추가했다.
구조부문은 26개 지표 중 ▲적정 욕실의 유무 ▲환자용 편의시설 구비율 ▲소방점검활동 수행 여부 ▲감염관리 활동 수행률 ▲야간 및 휴일 당직의사 유무 등 5개 지표를 보완했다.
진료부문은 10개 지표 중 65세 이상 노인의 입원시 MMSE 검사 실시 환자분율 지표 1개를 보완하여 총 36개 지표로 평가를 진행한다.
모니터링 지표는 6개 지표 중 ▲폐렴 발생률 ▲폐렴 치료기간의 비율 ▲진료비 고가도 지표 등 5개 지표 ▲적정 엘리베이터 유무 지표를 추가해 총 7개 지표로 강화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설명회 개최
입력 2011-11-11 17:01